출처: Coinmarketcap
8일에는 미국의 5월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 수가 전월보다 증가했다는 발표가 있었고, 발표 즉시 비트코인은 $70k 아래로 하락했습니다.
이후 횡보하던 비트코인은 11일에 다시 급락을 보였는데, 12일로 예정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불안심리에 매도압력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12일 21:30에 발표된 CPI는 예상치를 하회했고,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급등하여 11일 하락분을 반납했습니다. 그러나 불과 6시간 후인 13일 03:30에 연준은 금리 동결을 발표했고,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의 금리 관련 발표를 앞두고 불안 심리에 하락했다가 발표 직후 반등하는 모습은 지난 4월 말~5월 초에도 관찰된 적이 있습니다.
지난 3월 최고점 이후 비트코인이 $70k / 1억 원을 강력하게 돌파하지 못하는 지지부진한 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결국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확정되어야 하는데, 5월 인하 기대감은 지나갔고, 7월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점점 옅어지면서 관련 수치 발표를 전후해서 트레이더들 사이에 ‘눈치 게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Fedwatch에서는 7월 금리 동결을 87.6%로 예측하고 있고, 9월 25bp 인하를 60.5% 예측하고 있습니다.
|